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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일자리 많이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07 16:07

지난해보다 10만건 이상 고용 늘어
캐나다 통계청은 6월 중 일자리가 4만5000건 증가했으며, 대부분은 시간제(part-time)라고 7일 발표했다. 취업이 늘며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해 6.5%다. 12개월 전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가 35만1000명 증가(+1.9%)했다. 신규 취업자 중 24만8000명(+1.7%)은 전일제, 10만3000명(+3%)은 시간제다.  근무시간은 1년 새 1.4% 증가했다.

6월 취업 증가는 주로 55세 이상 여성 사이에서 일어났다. 다른 연령대 취업은 큰 변화가 없다. 주(州)별로는 BC주와 퀘벡주에서, 분야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과 농업에서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에 기업·건물 지원 및 기타 지원 서비스 분야 고용은 줄었다. BC주 고용은 6월동안 2만건이 증가해 실업률은 0.5%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1년 새 BC주에는 일자리가 10만4000건 증가해, 2015년 봄철부터 고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앨버타주도 최근 고용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실업률이 0.4%포인트 하락한 7.4%를 기록했다. 앨버타주 일자리는 대부분 전일제로 지난해보다 4만9000건(+2.2%)이 증가했다. 

6월 캐나다 고용 시장 특징은 55세 이상 근로자 취업 증가 경향이다.  새로 취업한 55세 이상 10명 중 8명은 55~64세 사이다. 통계청은 고용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65세 이상에서도 고용인구가 지난해보다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노년 취업 증가는 인구 노령화 결과라고 밝혔다. 2016년 기준으로 캐나다 근로인구 ⅓은 55세 이상에 도달했다.  즉 노년 취업 증가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 근로 연령대(25~54세)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이 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연령대 여성 실업률은 5.2%로 남성 5.7%보다 낮다. 

이번 통계에서는 자유당(LPC)정부가 추진한 여름철 청년 취업 증대 정책 효과를 찾아볼 수 없다. 통계청은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월 13%에서 올해 6월 12%로 하락했으나, 5월에서 6월로 넘어오면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고등학생(15세 이상)까지 포함해서 24세까지 보면 해당 연령대 인구 435만명 중 ⅔인 281만명이 일자리를 찾아나섰고, 이 중 247만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나머지 34만명(실업률 12%)은 구직 상태에 있다. 청년 중 시간제 근로자는 120만명, 전일제는 127만명으로 전일제가 더 많다.

별도로 20~24세 학생 여름 단기 취업률을 분석해보면 초여름 현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취업률은 66.6%, 실업률은 9.4%다. 즉 대학생 ⅔는 취업했고, 나머지 ⅓ 중 일부가 계속 구직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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