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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존경받는 직업 1위는 간호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15 11:37

부정적으로 보는 직업 1위는 정치인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은 간호사, 의사, 과학자, 농부, 수의사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인사이트웨스트는 직업을 나열하고 긍정적·부정적 답변 비율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존경받는 직업을 선정했다.

간호사는 매우 긍정적(60%)과 대체로 긍정적(32%) 답변을 받아 총 92%가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캐나다인 5명 중 4명이 긍정적으로 보는 직업으로 의사(89%)·과학자(89%)·농부(88%)·수의사(88%)·건축사(87%)·교사(85%)·엔지니어(84%)·회계사(81%)·치과의사(81%)가 있다.

이어 캐나다인 ⅔가 좋게 보는 직업으로는 경찰관(76%)·차량 정비사(74%)·정신과 의사(73%)·군 장교(73%)·판사(72%)·운동선수(71%)·배우와 예술가(68%)가 있다.

비교적 낮은 순위에는 언론인(62%)·성직자와 목회자(59%)·건축도급업자(54%)·변호사(50%)·부동산 중개사(50%)·은행가(50%)·기업 중역(47%)이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낮은 직업에는 여론조사원(34%)·자동차세일즈맨(28%)·정치인(24%)이 있다.  정치인은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에서는 1위다. 72%가 정치인을 부정적으로 봤다.

이어 자동차 판매원(66%)·여론조사원(48%)·기업 중역(47%)·변호사(46%)에도 부정적인 시선이 적지 않았다.

마리오 캔세코(Canseco) 인사이트웨스트 부사장은 “지난 2016년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정치인과 자동차 판매원에 대한 시선 전환은 없었다”며 “다만 직업에 대한 인식은 주(州)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퀘벡에서는 변호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54%)이 캐나다 평균(46%)보다 많다. 여론조사원에 대해 앨버타주민은 캐나다 평균(48%)보다 높은 54%가 부정적으로 본다. BC주에서는 부동산중개사를 부정적(54%)으로 보는 비율이 캐나다 평균(45%)보다 역시 높다.

18~34세 사이 젊은 층에서는 기업 중역(51%)과 은행가(50%)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캐나다 평균보다 높다.

관련 설문은 5월 26일부터 2월 6일 사이 캐나다인 1257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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