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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문자는 늘고, 캐나다인의 미국행은 줄고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18 14:34

“캐나다화 가치 높았던 2012년과 비교해 보니…”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의 발길이 늘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한국인의 국내 방문은 2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건, 한 달 전과 비교하면 8.7% 각각 증가했다. 

같은 달 캐나다인의 해외여행은 지난해 동월 대비는 늘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방문이 2월에 비해 감소했다. 3월 미국으로의 당일치기 자동차 여행은 전월보다 5% 줄어든 174만건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미국으로의 발길이 뜸해진 데에는 환율이 큰 작용을 했다. 캐나다화 가치가 높았던 지난 2012년만 해도 차를 이용한 미국 당일치기 여행은 월 270만건이 넘었다. 환율은 물론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7월 한국인의 캐나다 방문은 월 1만2000건에 불과했다. 당시 캐나다 1달러는 원화 1150원 수준이었다.

한편 3월 미국 거주자의 캐나다 방문은 전월에 비해 1% 줄어든 196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차를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은 65만6000건이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여행자들의 캐나다 방문은 58만5000건으로 월간 기준 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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