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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업 정보 보안 위험에 노출돼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18 11:43

전자 자료 폐기나 장비 사용 규정 미비 2곳 중 1곳
캐나다 사회 전자 보안에 경종이 울렸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소기업주(53%)와 대기업 중역(48%) 두 명 중 1명이 전자 정보 폐기 업무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민감한 자료가 잘못 누출되면 고소·고발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입소스는 여론조사 결과 “많은 캐나다 소기업이 장래 정보-보안 위험에 대해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있다”며 “소기업주 중 비밀 전자 자료를 폐기하는 비율은 10명 중 6명(59%)이다”라고 밝혔다. 위험은 인식하고 있지만, 소기업주 2명 중 1명꼴로 전자 장치 사용규정 미비(50%)와 전자정보 폐기 규정 미비(46%)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과 소기업 격차가 있다. 대기업 중역 10명 중 9명(87%)은 전자 장치 사용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기업도 보안과 관련해 취약점이 있다. 2곳 중 1곳(47%)이 전자 장치 사용 시 자료 암호화 의무나 암호 설정 보호가 의무가 아니라고 답했다. 또 대기업도 44%는 기밀 자료 폐기를 전 직원에게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서류를 파쇄해버리듯,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도 폐기 후 버려야 한다는 점은 대부분 대기업 중역(92%)은 인식하고 있다. 기밀 자료를 기업 내에서 자체 폐기하는 곳은 10곳 중 6곳(56%)이다.

캐나다 소기업주와 대기업 경영진은 전자 보안과 관련해 정부가 관련법 마련 및 홍보 등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관련 설문은 2월 15일부터 28일 사이 캐나다 국내 소기업주 1001명과 대기업 중역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소기업주 설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중역은 ±11.2%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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