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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서 극렬 인종차별단체 전단지 발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16 16:23

경찰 “3개월 새 두 번째 유사 사건”
극렬 인종차별단체 KKK 문서가 담긴 비닐 봉투가 15일 한 주택에서 발견·신고돼 애보츠포드 경찰(APD)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5일 오전 7시45분경 누군가 3만5200번지대 마셜로드(Marshall Rd.) 상 집 앞 차고 앞에 KKK문서가 담긴 비닐백을 버리고 갔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총 70개 이상 KKK 문서가 담긴 비닐백을 시내 동부 거리에서 순찰대원이 발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비닐봉투를 버리고 간 용의자로 어두운 색 닷지 램으로 추정되는 픽업트럭 운전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버려진 문서는 미국의 마틴 루터킹 주니어 목사를 헐뜯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비닐봉투에서 지문을 수집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BC혐오범죄조사팀(BC Hate Crime Team)과 공조 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 3개월 사이 KKK문서가 애보츠포드 시내 이런 식으로 유포된 일은 두 번째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당부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APD 신고전화: 604-859-5225· 문자신고: 222973


<▲ 애보츠포드 시내 주택가에 KKK 전단지를 투기한 혐의 차량. 사진=A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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