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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불에 탄 사체 신원 밝혀져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10 11:07

노스밴쿠버 관할 연방경찰(RCMP)은 지난해 11월 28일 키스 로드 인근 린 크리크(Lynn Creek)의 작은 셸터(shelter)에서 불에 탄 사체로 발견된 피해자의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올해 41살의 리사 맥퍼슨(MacPherson)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방화 살인사건은 너무나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한다"며 "도대체 누가 왜, 무슨 의도로 그녀를 살해했는지 모든 것이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다만 "지금까지 조사된 것은 그녀의 거주지가 불명확하고, 얼마 전까지 이리저리 거처를 옮겨다니는 노숙자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노스밴쿠버에서 비슷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들 중에 피해자와 접촉 빈도가 높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불에 탄 사체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을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 관계자는 "대단히 치명적이고 비극적인 수법으로 이뤄진 살인사건"이라며 "사건이 발생한 셀터는 브리지먼 노스 트레일을 따라 수목이 우거진 지역으로, 11월 26일경 주변에서 어떤 사람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증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방위적인 수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의 제보(604-376-5867)를 당부했다.


<방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리사 맥퍼슨. 사진=노스밴쿠버 RCMP>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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