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컴퓨터회사들 5 (잉크젯 프린터 제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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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유명한 컴퓨터회사들 5 (잉크젯 프린터 제조회사)

프린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선 고장이 잦은지, 화상이 선명한지 등이 되겠지만 이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프린터 잉크 가격입니다. 특히 캐나다에선 잉크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컴퓨터 패키지 상품으로 컴퓨터를 사면 무료로 프린터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 이런 경우에도 잉크값을 반드시 고려해 본 뒤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HP

HP의 프린터는 다른 회사와 구조가 다르다. 즉, 뒤쪽에서 종이를 꽂아 두는 방식이 아니고 앞쪽에 있는 설합 식의 트레이(Tray)에 종이를 놓아 두는 특이한 프런트 로딩(Front Loading) 방식이다. 그러한 구조적 특징 때문에 종이 걸림(Jam) 현상이 덜한 것 같다. 그리고 잉크젯 프린터는 HP의 것이라면 믿을만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린터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HP프린터는 단점이 하나 있다. 잉크 카트리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HP 잉크카트리지의 가격은 프린터 가격과 거의 맞먹는다. 실제로 HP프린터를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잉크가 다 없어지면, 잉크 가격 때문에 다른 회사의 프린터를 새로 사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참고 www.hp.ca)

Lexmark

렉스마크의 프린터는 HP와 더불어 일반 컴퓨터 매장에서 컴퓨터 패키지 상품에 제일 많이 들어있는 상품이다. 프린터의 성능은 좋으나 패키지로 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렉스마크의 프린터는 별로 권장할 만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HP와 마찬가지로 잉크카트리지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다. (참고 www.lexmark.ca)

엡슨 (Epson)

엡슨의 프린터는 제품의 질도 좋고 잉크 가격도 무난해서 필자가 잘 권하는 프린터 기종 중 하나다. 필자의 고객 중 많은 분들이 엡슨 이나 HP 의 프린터를 사용한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으로는 USB와 Parallel포트에 따라 드라이버가 달라 때로 설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참고 www.epson.com)

캐논 (Canon)

필자가 엡슨과 더불어 잘 권하는 프린터 기종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품질도 무난하고 또, 잉크 가격이 별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몇 년 째 캐논의 프린터를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캐논은 복사기와 카메라를 만드는 기술로 프린터를 만들기 때문에 그 기술력은 믿을만하다고 본다. (참고 www.canon.ca)

삼성 (Samsung)

한국의 대표적인 프린터 제조 회사인 삼성의 프린터는 품질이 우수하나 안타깝게도 이곳 캐나다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다. 일반 컴퓨터 매장에서 삼성의 레이저 프린터는 쉽게 볼 수 있는데 잉크젯 프린터는 팔지 않는다. 한국에서 이민올 때 삼성의 잉크젯 프린터를 이 곳까지 갖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 데 이 곳에서는 삼성의 프린터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잉크를 구매할 수 없으므로 아예 아는 분들에게 주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 www.samsung.ca)

* 평소 컴퓨터에 대해 궁금했던 것이나 이 칼럼에서 다루어졌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십니까? 위의 이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다음 칼럼을 쓸 때 참고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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