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는 서부 중 다소 취업 어려운 편에 속해
싱크탱크 프레이저연구소(Fraser institute)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서부가 중·동부보다 젊은 층에 기회의 땅이라고 발표했다.
동 연구소는 "앨버타주와 새스캐처원주가 젊은 층에 가장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와 퀘벡주는 대서양연안주의 침체를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25~34세 사이 청년 인구의 주간(州間)이동 총계를 낸 결과, 앨버타주에는 총 6만855명이 증가했다. 청년 인구의 주별 유입인구에서 유출 인구를 제한 결과로 앨버타주에 이어 BC주(1만643명), 새스캐처원주(581명) 순으로 많다. 반면에 동기간 온타리오주는 -2만7451명, 퀘벡주는 -2만4355명으로 주내로 이주해오는 청년보다 떠나는 청년이 더 많았다.
보고서를 작성마 마크 마이크(Milke)연구원은 "젊은 캐나다인의 중·동부에서 서부로 꾸준한 액소더스가 통계상 명확하게 잡혔다"고 지적했다. 엑소더스의 원인으로 청년 실업률이 지목됐다. 2004년부터 2013년 사이 25~34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앨버타주 4.2% ▲새스캐처원주 4.8% 이나 ▲퀘벡주는 7.3% ▲온타리오주 7.1%로 높다.
여기서 BC주는 서부에서 예외적으로 청년 실업률이 6%로 높다. 단, 이는 캐나다 평균 청년 실업률 6.7%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다른 요인은 평균 연봉이다. 2012년 앨버타주 평균연봉은 5만2207달러로 캐나다 전국 최고지만, 온타리오주는 4만838달러, 퀘벡주는 3만7106달러로 낮은 편이다. BC 주는 전국 중간 수준인 평균 연봉 4만1239달러다. 캐나다 전국 평균 연봉은 4만965달러다.
동 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서부지역이나 BC주에서는 젊은 층이 전일제 일자리 잡기가 어려운 편이다. 2013년 기준 청년 근로자 중 전일제 취업자 비율은 BC주가 68%로 앨버타주나 새스캐처원주의 74.8%나 72.4%에 비해 낮은 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동 연구소는 "앨버타주와 새스캐처원주가 젊은 층에 가장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와 퀘벡주는 대서양연안주의 침체를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25~34세 사이 청년 인구의 주간(州間)이동 총계를 낸 결과, 앨버타주에는 총 6만855명이 증가했다. 청년 인구의 주별 유입인구에서 유출 인구를 제한 결과로 앨버타주에 이어 BC주(1만643명), 새스캐처원주(581명) 순으로 많다. 반면에 동기간 온타리오주는 -2만7451명, 퀘벡주는 -2만4355명으로 주내로 이주해오는 청년보다 떠나는 청년이 더 많았다.
보고서를 작성마 마크 마이크(Milke)연구원은 "젊은 캐나다인의 중·동부에서 서부로 꾸준한 액소더스가 통계상 명확하게 잡혔다"고 지적했다. 엑소더스의 원인으로 청년 실업률이 지목됐다. 2004년부터 2013년 사이 25~34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앨버타주 4.2% ▲새스캐처원주 4.8% 이나 ▲퀘벡주는 7.3% ▲온타리오주 7.1%로 높다.
여기서 BC주는 서부에서 예외적으로 청년 실업률이 6%로 높다. 단, 이는 캐나다 평균 청년 실업률 6.7%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다른 요인은 평균 연봉이다. 2012년 앨버타주 평균연봉은 5만2207달러로 캐나다 전국 최고지만, 온타리오주는 4만838달러, 퀘벡주는 3만7106달러로 낮은 편이다. BC 주는 전국 중간 수준인 평균 연봉 4만1239달러다. 캐나다 전국 평균 연봉은 4만965달러다.
동 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서부지역이나 BC주에서는 젊은 층이 전일제 일자리 잡기가 어려운 편이다. 2013년 기준 청년 근로자 중 전일제 취업자 비율은 BC주가 68%로 앨버타주나 새스캐처원주의 74.8%나 72.4%에 비해 낮은 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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