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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튼 새 주인은 누구? 캐나다 관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8-26 14:38

미국 언론은 법인세 회피 비판에 촛점
미국 버거킹사의 캐나다 팀호튼사 인수 협상을 놓고 양국의 언론이 보는 시각차가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점 브랜드의 새 주인이 될 수 있는 인물에 대해 캐나다 언론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은 버거킹 대주주인 조르제 파울로 레만(Lemann) 3G캐피털 회장을 소개하면서 레만 회장의 경영방식이 실력자 중심에 가차없는 비용절감이 특징이라고 26일 보도를 했다. 또한 레만 회장이 윔블던 대회에 나갔던 테니스 선수였던 점, 스위스계 브라질인으로 금융계 거물인 점, 언론 등장을 가급적 피하는 점 등도 보도했다.

반면에 미국 언론은 미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브랜드 중 하나가 캐나다로 갈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은 버거킹이 이번 합병을 통해 본사를 캐나다로 옮기려는 이유가 미국의 높은 법인세(세율 35%)의 피난처로 세율이 낮은 캐나다(세율 15%)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결과 미국 시장 점유율 2위 버거킹은 미국 내 불매 운동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69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팀호튼은 95년에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인 웬디스인터네셔널에 합병돼 미국으로 본사를 옮겼다가, 2006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다시 캐나다로 본사를 옮겼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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