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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교통 법규 위반해 붙잡았더니… 권총에서 기관총까지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11 11:10

밴쿠버
교통 법규 위반 차량서 불법 무기 다량 발견 
밴쿠버 시경(VPD)은 지난 5일 저녁 11시께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통해 불법 무기 운반책을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의 차량에서 권총 2정과 라이플 1정이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운전자의 아파트를 수색해 권총, 라이플, 기관총 등 다량의 무기를 추가로 발견하고 전량 압수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알렉산더 벨(Bell·45)씨를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해 기소 신청한 상태다. 


<사진=밴쿠버 시경 제공>

어린 여학생 앞에서 ‘몹쓸 짓 경찰 수사 나서
어린 여학생들 앞에서 한 남성이 알몸을 노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 시경은 7일 메이플가(Maple St.)와 18애비뉴(18th Ave.) 교차지점 인근에서 한 남성이 하교 중인 12~13살 여학생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알몸을 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학생들은 놀라 즉시 집으로 달려와 이를 부모에게 알렸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키 175cm 정도의 중간 체구로 짧은 갈색 머리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코퀴틀람
경찰, 은행 강도 용의자 공개 수배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는 데이비드 본셀(Bonsell·47·사진)씨를 지난 3월 밴쿠버와 코퀴틀람 일대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본셀씨는 6건의 강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본셀씨에 대해 장물 소유, 무단 침입 등의 혐의로 앞서 체포영장이 발부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무장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위험할 수 있으니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빅토리아
법원 일본 관광객 버스 사망사고, 운전기사에 실형
빅토리아에서 발생한 일본 관광객 사망 사고와 관련, 법원이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의 과실을 인정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카 이마이즈미(Imaizumi·27)씨는 지난 2012년 8월 빅토리아 다운타운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투어 버스에 치여 숨졌다. BC주법원은 “운전기사가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교차로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과실이 인정된다”며 해당 운전자에 대한 형 선고는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리치몬드
"중국 운전면허로 BC주 도로 활보?" ICBC와 경찰의 상반된 의견
중국 면허증으로 BC주에서 운전을 하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해 BC보험공사(ICBC)와 리치몬드 연방경찰이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우선 ICBC 는 BC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경우, 최장 6개월까지는 중국에서 가져 온 운전면허를 사용하는 것을 수용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반해 경찰은 운전 면허상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이를 불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외국 운전 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267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한편 한국 관광객의 경우에는BC주에서 운전면허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하며 6개월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에는 90일 이내 BC주 운전 면허증으로 교환해야 한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바로잡습니다]
4월 12일자에 보도된 [우리동네 사건사고]의 "법원 일본 관광객 버스 사망사고, 운전기사에 실형" 기사에서 유죄는 인정이 됐지만 형량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형 선고는 오는 24일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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