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신년기획 캐나다의 대학(16)-Concordia University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1-01 00:00

Concordia University

주요 정보
▲캠퍼스 총인원: 25,825
▲남/여학생 비율: 46/54
▲Minimum 입학 성적
Art 65~70%;
Science 65~70%; Commerce: 75%
Engineering: 73~82%
▲학비: $4,290(퀘벡학생 $2,250)
▲기숙사비 $4,125(1인1실+식사)
▲자세한 입학및 학교정보
www.concordia.ca

1974년 Loyola College와 Sir George Williams University가 합쳐져 탄생된 Concordia대학은 그 뿌리가 100년이 넘을 정도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캐나다 도심에 위치한 대학중 최대의 학교로 손꼽힌다.
Concordia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몬트리올은 세인트로렌스강변에 위치한 인구 2백50만의 불어권 국제도시로 주민의 3분의 1은 영어를 사용하며 Concordia대학도 영어권 대학이다. 약 2만 5천명 이상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Concordia대학은 다운타운의 Sir George Willinams 캠퍼스와 도시의 서쪽끝에 위치한 Loyola 캠퍼스간에 공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Arts and Science, Commerce and Administration,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and Fine arts의 네개 학부에 180여 학위 과정을 제공 하고 있다.

Concordia의 특징
영어권 대학이지만 학생들은 영어와 불어 두가지 언어로 과제를 내거나 시험을 볼수 있으며, 학생들은 몬트리얼의 이중언어와 다양한 문화환경을 접할 수 있다.
Concordia 대학은 중도학문적인 접근으로 배움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의 편의에 학제를 맞추는 개척자적인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탄력적인 수업시간표와 파트타임 프로그램, 그리고 여성과 장애인, 나이든 학생들을 배려하기위해 마련된 다양한 서비스는 고등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소수의 학위취득를 돕고있다.
또한 대학이 다양한 문화, 체육 행사를 후원하고 지역사회 행사도 활발히 지원한다.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Concordia대학의 아트갤러리와 문화영화상영에 참가한다.
최근에 정부지원이 줄어들고 주정부의 정책에 따른 등록금이 동결되었음에도 Concordia 대학은 최근 3년간 100여명의 교수를 Art and Science 학부에 새로 채용하고, 공대와 컴퓨터 학과의 정원을 24퍼센트 늘리는등 양적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 소프트웨어 공학과 통신공학등 새로운 전공분야를 추가해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인재양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Concordia의 자랑중 하나인 Communication Studies는 캐나다에서 최초의 학부학위를 수여했고 대학원 과정을 처음으로 시작한 전통을 갖고있으며, 여성학과도 1978년 Concordia에서 최초로 설립되어 국제적으로도 많은 명성을 얻고있다.
근자에 몰슨사로부터 1천만달러를 기부받은 Concordia의 경영학과는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옵션과 파트타임, postgraduate 프로그램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부터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투자 메니지먼트 MBA는 학생들에게 MBA와 회계사 자격증을 동시에 획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이넌스 2학년에 재학중인 마이클 젠타일군은 "난 Concordia가 첨단을 달리고 있기때문에 선택했다" 고 말할 정도로 Concordia는 새로운 시대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해왔다.
무엇보다도 Concordia의 발전을 주도할 프로젝트는 앞으로 3년간 약 2억달러의 신축예산이 투입될 새로운 학교 건물들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대종합관과 몰슨 비지니스 스쿨, 새로운 과학관이 들어서며 시각디자인 학생들을 위한 숙소도 마련된다.
Concordia 다운타운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몬트리올의 카페와 박물관등 다양한 여가선용기회를 제공하며 외각에 위치한 Loyola 캠퍼스는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 차분하고 전통적인 고딕양식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떨어져있는 두 캠퍼스간 이동을 문제거리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겐 프리 셔틀안에서 누릴수 있는 친구 사귈수 있는 기회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많은 Concordia 학생들이 이야기한다.

[김정기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유레일트레블닷컴 오픈유레일 그룹이 유럽 기차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 ‘유레일트레블닷컴(www.eurailtravel. com)’을 선보였다. 유레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오픈한 ‘유레일트레블닷컴’은 ‘탐험(Adven ture)’과 ‘문화(culture)’ 2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한국전 참전 전(前) 간호장교 전성호 대위
수십 년 세월이 흘렀지만, 한번 각인된 기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전쟁은 당시 간호장교로 참전했던 전성호씨(84)에겐 떨쳐낼 수 없는 참혹한 기억이다. 이 전쟁에서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남북한 합쳐 500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500만’이라는 숫자를...
신민당 “주정부 경기침체 이유 지원 축소 정당화”
한 동안 잠잠했던 BC 신민당(BCNDP)의 ‘공세’가 재개됐다. 의료 서비스를 포함 공공 부문 관련 예산 삭감이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캐롤 제임스(James) 신민당 대표는 “고든 캠벨(Campbell) BC주 수상이 지난 총선 당시 공공 부문 예산 삭감은 없다고...
“2008년 주택 개·보수 비용 213억달러”
주택 개·보수 비용이 늘고 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에 따르면, 밴쿠버를 포함한 전국 10대 도시 주택 소유자들은 2008년 한 해 동안 리노베이션 비용으로 213억달러를 사용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억달러 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국 주요지역에서 170만채가...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참가한 장정인(경영4)씨
해마다 따뜻함을 가득담은 계절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미의 여왕을 선발한다. 캐나다에서도 매년 5월이 되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캐나다를 대표하는 미인을 선발하는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가 열린다.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5월 말, SFU 한인 학생회 하나다에서 다가오는 시험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벨카라 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SFU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제와 시험의 연속인 답답한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어...
지난 5월 19일,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와 SFU는 SFU가 공직적으로 밴쿠버 2010 커뮤니티 컨트리뷰터 프로그램 (The community Contributor Program)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2010 커뮤니티 컨트리뷰터 프로그램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는 겨우내 벼르던 주택 개량을 시작할 때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집을 수리하든 개량하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석면은 불에 타지 않는 광물섬유로, 건축...
10개월 사이 2087건 재판 진행
캐나다 국내 최초로 밴쿠버 시내에 도입된 ‘지역법원(community court)’이 예상보다 많은 활동을 하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법원(DCC)은 밴쿠버 도심에서 체포된 범죄자에 대해 처벌보다는 근원해소를 목표로 재판하고 있다. DCC는 범죄자의...
PLI 교사들 노조가입 결정
밴쿠버 사립칼리지에서 근무하는 ESL교사들이 노조에 참여하고 있다. 퍼시픽 랭귀지 인스티튜트(PLI)에 근무하는 ESL교사들은 3일 교육 및 훈련 고용인 협회(Education and Training Employee's Association: 이하 ETEA)에 90% 찬성으로 가입했다. ETEA는 BC주 사립 칼리지 교원노조로...
“이번 여름 차 없는 거리 늘어난다”
밴쿠버가 ‘자전거 도시’로 탈바꿈한다. 밴쿠버 시의회는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여름 임시로 차량 통행 금지 지역을 선정하고,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을 위해 관련 예산도 현재 170만달러에서 두 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메트로 밴쿠버 4일 공식일정 예정
메트로 밴쿠버 시내 영국왕실 팬들은 45세 남성의 움직임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노인층으로 구성된 팬클럽 회원들은 ‘Your Royal Highness’라는 호칭으로 이 남성을 부르며 쫓아서 움직일 예정이다. 에드워드 왕자(웨섹스 백작)는 4일 메트로 밴쿠버를...
거래량 17.4% 증가
밴쿠버 주택시장이 열기를 띠고 있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3524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주택가격지수(HPI)로 표시되는 주택평균거래가격도 연초기준 4.5%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분양 계약 불이행에 대해 새 판결 나와
완공 전 분양된 주거용 부동산의 건축내용 변경이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는 등 계약내용이 미흡하면 분양을..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로 사진이야기를 마칩니다. 엉겁결에 시작한 주제 넘은 짓이 벌써 반년 넘게 계속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이실직고 하자면, 사실 저는 사진을 제대로 배운 사람도 아니고, 사진에 대해 그리 조예가 깊지도 못합니다. 그야말로 엉겁결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위원회(VANOC)는 6월6일부터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관람권 15만매를 판매한다고 28일 기자회견 소집을 발표했다. 티켓은 6월6일부터 vancouver2010.com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법원, 캠비 상점 주에 60만 달러 배상판결
캐나다 라인 건설 때문에 사업상 손해를 보았다며 보상을 청구한 캠비가(Cambie St.) 가게 주인에게 BC주 대법원은 60만 달러를 손해 배상하라고 27일 판결했다. 캠비가에서 가게를 운영해온 수잔 헤이스(Heyes)씨는 소장을 통해 “전철 공사 탓에 차량과 고객 동선이...
“6월 2일부터 25일까지 할인요금 적용”
BC페리(Ferries)는 6월 2일(화)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코스트세이버 요금’(CoastSaver Fare Specials)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할인혜택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만 주어진다. 밴쿠버 지역에서 밴쿠버 섬까지 승객은 1인당 4.50달러(편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차량 선적...
고든 캠벨 BC주수상 성명발표
캐나다 정부와 BC주정부의 밀월 관계가 고용보험(EI) 수혜기준 때문에 무너졌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그간 보수당 연방정부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왔으나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보험 수령기준에 지역별로 차이를 없애야 한다”며 현재 기준이 “서부...
이번 주는 세계 언론에서 ‘한반도 위크’ 였습니다. 다만 소식 내용이 밝지 못해 ‘Korea’가 갖게 될 인상을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어둠에 마음이 휩싸일 수록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주광성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많이 도와주네요. 6월 소식을...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