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의 카지노(CASINO)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29 00:00

BC주의 카지노(CASINO)

화려한 쇼타임이 지나면 남는 것은 빈지갑 뿐
각 도시별로 카지노 보유… 도박중독 한인 의외로 많아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SBS 드라마 '올인'은 밴쿠버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카지노는 주인공 이병헌이 인생역전을 하게 만드는 기회의 장소로 묘사돼 있다. 그렇다면 과연 카지노가 보통사람이 일확천금의 '대박'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소일까?
밴쿠버 한인들 중에서도 "심심한데 카지노 가서 잭팟 한번 터뜨려 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꽤 있을 법하다. 그러나 TV로만 보면 화려하고 신나기만 할 것 같은 카지노의 실제 모습은 장미빛 상상과는 많이 틀리다. 대박을 터뜨려 흥분된 얼굴로 나오는 사람보다 예정한 시간과 금액을 넘기는 갬블 후 돈을 모두 잃고 상기된 얼굴로 나오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카지노가 일반인에게 '대박'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공정한 게임의 장소라면 그 많은 카지노 직원들 월급은 어떻게 주고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수익은 어떻게 생기겠는가? 밴쿠버 곳곳의 카지노 현장 취재를 통해 한인들의 카지노 이용실태를 조명해 본다.

BC주의 카지노

▲ 뉴 웨스트민스터에 정박중인 로얄시티 스타 카지노

캐나다인이 1년에 평균 320달러를 도박으로 쓰는데 반해 BC 주민의 평균은 140 달러이며 카지노의 비디오 복권이 금지되고 테이블게임 30개, 슬롯머신 최대 300개로 한정돼 있어 다른 주에 비해 카지노 사업규모가 적은 편이다.
BC주에는 현재 모두 19개의 카지노가 영업중인데 광역 밴쿠버에는 그 절반인 10개가 있다.
이중에서도 카지노가 있는 도시는 다운타운을 비롯한 곳곳에 4군데가 있는 밴쿠버와 게이트웨이 카지노를 가지고 있는 버나비, 5분 거리에 두 곳이 있는 뉴 웨스트민스터, 그레이트 케네디언 카지노가 있는 코퀴틀람과 리치몬드 이다.
밴쿠버시의 카지노에는 밴쿠버 의회에서 슬롯머신의 설치를 금지했기 때문에 테이블게임만 있으며 카지노내 테이블에서 술을 마실 수 없고 실내에서는 엄격한 금연조례가 적용되는 등 미국의 카지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지만 주말에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카지노를 찾고 있다.

"가장 힘든건 돈을 잃는 것보다 카지노를 못가는 것"

▲ 마린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밴쿠버시의 그랜드 카지노

유감스럽게도 카지노 내에서는 사진촬영을 못할 뿐 아니라 사진기 조차 휴대하지 못한다. 기자도 자그마한 카메라 가방을 귀신같이 알아본 보안요원에게 걸려 카메라를 두고와야 했다. 이곳 저곳의 카지노를 둘러보면서 놀란 것은 생각보다 한인들이 눈에 많이 띈다는 것이다. 카지노를 출입하는 한인들이 꽤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카지노의 주 고객이 노인층인것에 비해 카지노에서 본 한인들은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처음 들린 뉴 웨스트민스터의 선상 카지노는 미국 등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3개층에 걸쳐 슬롯머신과 여러가지 테이블게임, 가상경마, 포커테이블 등 다양한 종류의 겜블을 갖추고 있었다. 맨 윗층에는 식당도 있어 게임 중간에 프레이저강을 바라보며 비교적 저렴한 값으로 식사도 할 수 있는 제법 카지노 다운 곳이었다.
한국에 내국인을 위한 정선카지노가 개장된 후 카지노 인구가 급증한 것을 반증이라도 하듯 밴쿠버 이민자들과 유학생 등으로 보이는 여러 한인들이 테이블 사이사이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 등 외부에서 온 손님과 동행하거나 카지노가 없는 밴쿠버 타지역에서 맘잡고 온 경우가 많은 듯 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인 남성 두 명은 한명이 블랙잭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한명이 "야 벌써 3백 달러 이상 잃었잖아. 다른데로 가자" 라며 칩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친구를 종용하고 있었다. 블랙잭 게임을 하던 남성은 결국 얼마남지 않은 칩마저 모두 날린 후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중국계로 보이는 한 여인은 멕시멈 베팅이 500 달러인 바카라 테이블에서 몇 번을 진 후 3천 달러를 칩으로 바꾼 후 다른 사람 자리까지 이용해 걸어 한번에 2천 달러를 날리기도 했다.
선상카지노에서 5분도 안 걸리는 뉴 웨스트민스터의 로얄타워호텔 카지노. 이곳은 선상 카지노보다는 훨씬 적은 규모로 관광객들 보다는 지역주민과 도박 중독자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이곳에서도 사투리를 쓰는 아주머니로부터 젊은 학생까지 여러 한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기자가 현장을 답사한 일주일 내내 그곳에서 볼 수 있었던 한인이 있었다.
40대 후반의 자영업자인 K모씨는 거의 매일 매일을 이곳에 출근해 동양인들이 주로 하는 바카라(Baccarat) 게임을 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많은 돈이 왔다갔다 하는 바카라 게임은 규칙이 단순하고 승부가 빨라 몇 번을 계속 지면서 무리한 베팅을 하면 쉽게 큰 돈을 잃을 수 있는 게임이다.
K씨는 "따는 날도 있지만 돈을 따기가 쉽진 않다"며 지금까지 많은 돈을 잃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참기 힘든건 돈을 잃는 것보다 카지노를 못가는 것"이라고 고백하며 자신도 도박을 끊고 싶지만 힘든 이민생활의 유일한 활력소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곳 딜러의 말을 빌리면 매일 카지노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중국인이 가장 많지만 한인들도 도박 중독자가 꽤 있다고 하며 도박 중독자들은 대부분 혼자 카지노를 찾는다고 한다.
밴쿠버시 내에 위치해 슬롯머신이 없는 마린드라이브와 프레이저 거리의 그랜드 카지노는 이름답지 않게 실내가 조용했다. 이곳은 테이블 게임과 '텍사스홀뎀'을 하는 포커테이블이 설치돼 있었는데 이용자들은 대부분 지역주민 같았으며 한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곳 포커테이블에서 한인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는 게임에 참여한 다른 사람을 잘 아는 듯 인사를 주고 받았으며 게임을 하면서 딜러에게 말을 걸기도 하는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인들 사이에서도 도박에 빠진 사람이 곳곳에 있음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카지노에서 돈을 딸 수 있을까?
라스베가스에서 딜러를 하는 김경도씨는 "도박으로 돈을 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박을 안 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결론적으로 자본이 무한대인 카지노를 상대로 유한한 돈을 가진 고객이 게임을 오래 지속할수록 확률적으로 카지노에게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어쩌다 돈을 땄더라도 그 돈을 가지고 다시 카지노에 돌아가 허비한다면 결국 도박을 끊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돈을 잃게 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바카라 게임은 표면적으로 승률이 50대 50 같지만 고객이 뱅커쪽으로 이겼을 때 카지노가 5%를 커미션으로 가져가고, 1시간 이상 계속 게임을 해 금전감각이 둔해지면 십중팔구 무리한 베팅으로 큰돈을 잃기 때문에 카지노의 효자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여러학자가 연구한 카드 카운팅이나 베팅조절법 등을 통해 확률적으로 카지노를 이길 수 있다고 전해지는 '블랙잭' 게임도 일반인들에게는 순식간에 가진돈을 다 날려버릴 수 있는 종목이다.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땡기는' 슬롯머신 잭팟의 상금이 라스베가스 처럼 큰것도 아니고 '대박' 확률도 현저히 낮다. 그리고 도박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지노에서 돈 딸 확률보다 잃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왜 카지노를 찾아 도박을 할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는 불가능한 쉬운돈(easy money)에 대한 기대와 일상의 틀을 벗어나고픈 욕망을 카지노에서 찾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도박의 짜릿함을 통해 아드레날린을 뽑아내고자 하는 욕망이 오래 지속될수록 몸과 생각은 도박의 신에게 유린당해 결국 도박중독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가정이 파괴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도박의 패해
사실 카지노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도박꾼 혹은 도박에 중독된 사람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정신과 의사들 중에도 우울증에 걸리고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들에게 도박을 권하는 사람이 있으며 가끔씩 기분전환을 위해 잃어도 상관없는 소액을 들고 카지노를 찾는 건전한(?) 이용객도 꽤 있다. 아주 극소수 이지만 몇몇 프로 도박사들은 카지노를 상대로 돈을 벌기도 한다.
그러나 순간 짜릿한 도박의 맛에 깊이 빠진 후 본인이 쏟아넣은 돈을 회복하고 언젠가 터질 '대박'을 기대하며 출근하듯 카지노를 찾는 사람들은 도박중독에 빠져 있다고 봐야 한다.
도박중독에 빠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수중에 돈이 들어오기 무섭게 카지노를 향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애써 모은돈과 가끔씩 따는 돈 모두 결국 카지노에 헌납해 카드빚에 쪼들리거나 신용불량자가 되고 만다.
즉 잃어도 상관없는 돈으로 따던 잃던 정해진 금액으로만 겜블을 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사람만이 카지노를 출입할 자격이 있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이러한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아예 도박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돈을 따는 길이다.
최근 밴쿠버섬의 한 남자는 자신이 평생모은 돈을 도박으로 날리고 잠자리 대가로 돈을 요구한 부인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극단적인 비극까지는 안가더라도 도박으로 가정 경제가 흔들리고 부부간에 신뢰가 깨지는 일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BC주 정부는 도박중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연간 4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고 도박상담 전화 1-888-795-6111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민자 봉사단체인 석섹스에서는 도박에 중독된 중국인을 위해 매월 무료 상담을 운영하기도 한다.

카지노에 대한 에필로그
우선 BC 주정부가 별탈 없이 매년 6억 6천만 달러를 벌어주는 도박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리치몬드에 대규모 카지노가 신설, 기존 카지노의 시설확충 등으로 도박에 대한 공급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호기심에 카지노에 갔다가 발을 끊지 못하는 한인들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습관적인 겜블링으로 가산을 탕진하고 인생이 황폐해 지는 도박피해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 도박 중독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카지노에 출입하는 것에 대해 함구하며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빚더미에 올라 캐나다에서의 삶을 망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병폐를 막기 위해서는 본인의 자각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관심과 가족간의 대화, 한인사회 내에서의 문제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미술로 중∙장년 층 삶에 모티브를 제공합니다" 캐나다 자연 미술학교 박봉택 원장   인터뷰를 위해 ‘캐나다 자연미술학교’를 찾았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필리핀·베트남·인도·한국계 언론인들 초청
원탁회의에는 밴쿠버 내 필리핀·베트남·인도계 라디오 방송 대표들과 한국 교민신문 기자들이 초청됐다...
지난 4월 말,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제9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 1주일 간 참가했다. 이튿날 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점심식사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식사 시간에 배정된 자리는 마침 지난해 7월 새로 부임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옆자리였다. 이사장은...
홀트 렌프류(Holt Renfrew)가 밴쿠버 다운타운점에서 로스 앤젤레스 남성의류 라인인 Smooth Co. 론칭행사를 지난 23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로스 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MTV의 리얼리티...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그로서리 쇼케이스 웨스트 2010(Grocery Showcase West 2010)’가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됐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3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무료로 정품이나 샘플을 제공하며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올해는 소비자를...
매트로 밴쿠버에 매출 높은 인쇄소들
메트로 밴쿠버 인쇄소의 일감은 ▲업소용 전단과 카탈로그 ▲업무용 양식과 서류 ▲신문∙잡지 3가지로 나뉜다.
BC주에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선단체 Access Justice와 Pro bono Law B.C.가 지난 4월 1일에 정식 합병하여 Access Pro bono라는 이름으로 새로 출범했다. Access Justice는 변호사 선임료를 부담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로 봉사했고, Pro bono Law B...
BC주정부가 BCIT에 44만7400달러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BCIT의 초음파 검사자 양성 디플로마 프로그램(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풀타임·2년 과정) 정원을 현재 24명에서 89명으로 2배 늘이기 위해서다. BCIT는 BC주에서 유일하게 현재 초음파...
캐나다에 난민 신청하며 버텨… 대법기각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서덕모)은 한국에서 사기로 약 80억원 피해를 입히고 밴쿠버로 도피했던 조수남씨(여∙56세)가 한국-캐나다 범죄인 인도협약에 따라 28일 한국으로 송환됐다고 밝
“새 경제적 기회 있을 것”
BC주정부는 27일 주립공원(provincial park) 7곳을 새로 A급 공원(Class A)으로 승급하고 자연보호구역(conservancy) 1곳을 새로 정하는 법안(의안 15)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다른 교육청도 봄방학 연장 검토 중 주정부의 교부금 삭감에 대책 고심
BC주정부와 교육 교부금 씨름을 벌여온 메트로 밴쿠버내 각 교육청이 수업 일수를 줄이거나 줄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7월부터 이용하는 서비스에 과세
통합소비세(HST) 정식 도입은 7월1일부터 이지만, BC주정부는 5월1일부터 7월 이후 이용하게 되는 상품∙서비스를 결제할 때 HST를 부과할 방침이다.
연간행사인 그로서리 쇼케이스 웨스트(GSW)가 지난 25일과 26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3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무료로 정품이나 샘플을 제공하며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올해는 소비자를 고려해 안전하고 발상을 전환한 식품을 내놓는 경향이...
밴쿠버 웨스트 커리스데일 아레나에서 지난 18일과 19일에 골동품을 전시판매하는 앤티크 페어가 열렸다. 색은 살짝 바랬지만 고풍스러운 18세기 영국에서 건너온 주방 용품을 비롯해 영국의 정치가 윈스턴 처칠 조각상, 고서적, 찻기 세트 등 다양한 희소가치가...
밴듀슨 가든(VanDusen Garden)에서 원예 일일장터가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원예 일일장터는 밴쿠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원예행사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는 씨앗, 생화, 모종을 판매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로...
최근 해외 소비자들이 보는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최근 발간한 ‘2009 국가 및 산업 브랜드 맵 보고서’에 따르면 상품의 가격으로 평가한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 수준이 전년대비 3.3% 개선된 71.5%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 시민단체, 정부지출 과하다 비판
정부 지출을 놓고 캐나다 시민단체와 노조가 서로 정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포장마차한국의 가장 서민적인 맛과 정취를 드리겠습니다“즐길 수 있는 쉼터가 목표” 캐나다에서 가장 한국적인 맛과 향수를 찾는다면 무엇일까? 퇴근길에 소주한잔과 우동국물, 그리고 넉넉한 인심의 ‘이모님’이 건네 주는 서비스. 한국에서 이런...
밴쿠버항 “알래스카 결정에 앞날 달렸다”
밴쿠버 유람선 관련 시장이 불경기의 파고를 맞이한 가운데 앞으로 시장 상황은 알래스카 정부의 결정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매 매출과 재고용 증가 현상 없어
캐나다 통계청은 올림픽 이후 BC주 경제상황을 읽어볼 수 있는 보고서를 22∙23일 발표했다.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