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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Road Toyota "후회할 이유가 없는 자동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1-13 00:00

OpenRoad Toyota

"후회할 이유가 없는 자동차"

잔고장 없고 실용적… 중고차 가격 가장 높아

밴쿠버에서 나이트 스트릿(Night St.) 다리를 건너 리치몬드에 진입해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와 만나면 우측으로 거대한 오토몰 간판을 볼 수 있다. 북미주에서 팔리는 유명 자동차 메이커 14종의 딜러쉽이 모여있는 이곳은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한번에 여러 자동차 메이커의 차량을 둘러 볼 수 있는 거대한 자동차 백화점이다.

이곳의 중심부에 자리한 '오픈로드 도요타(OpenRoad Toyota)'는 넓고 밝은 실내에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카페도 갖추었으며, 캐나다에서 팔리는 도요타 차종을 모두 전시해 놓고 차가 필요한 사람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의 세일즈맨인 강남식씨는 중국인이 절반이 넘는 22명의 세일즈맨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동료들 사이에 슈퍼 세일즈맨으로 불리며 매달 평균 15대 이상의 차를 팔고 있다.

96년에 캐나다로 이민와 98년부터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새 삶을 시작한 강씨는 불과 2년 전부터 도요타 딜러쉽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신뢰감을 심어주는 세일즈 상담을 통해 많은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강씨는 "몇 만 달러가 넘는 돈을 주고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며 "먼저 고객의 말을 전부 들은 후 손님이 원하는 차량을 파악하고, 그에 대해 정직하고 솔직하게 설명한다"며 차를 사간 손님들이 나중에 찾아와 작은 선물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강씨는 처음 딜러쉽에서 세일즈를 할 때는 영어도 어렵고 중국인 세일즈맨이 다수인 지역적 텃새도 있어 고생을 많이 했는데, 한국인의 배짱으로 열심히 한 결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혹은 백인이냐에 따라 특징이 있다며, 중국 손님들은 의심이 많아 처음에는 거래를 트기 힘들지만 한번 신뢰를 쌓고 믿게 되면 주위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온다고 전했다.

일본 제 1의 자동차 회사로 북미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는 캐나다 내에도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20대 중반에서 40대 까지의 연령층이 주로 구입한다.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차량으로는 캠리(Camry), 코롤라(Corolla), 4-러너(4-Runner) 등이 있는데, 현재 2003년형 코롤라와 메트릭스 등의 차종은 차량인도까지 보통 2~3개월에서 길면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시된 2003년형 4-러너(4-Runner)는 전천후 성능과 안전성을 갖춰 SUV(Sport Utility Vehicle)을 찾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다고 한다.

강남식씨는 도요타 자동차의 특징에 대해 "도요타 자동차는 정숙한 운행과 잔고장이 없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타 차종에 비해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든다"며 "화려하기 보단 실용적인 모양새를 갖춰 구입한 사람들이 후회 할 이유가 없으며 중고차 시세도 가장 높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도요타 자동차는 각 딜러쉽의 가격을 평균해서 하나의 적정 가격을 공시하는 'Access Toyota'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고객들이 세일즈맨과 긴 실랑이 없이도 숨겨진 비용 없는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다.
문의 604-838-7771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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