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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일상의 즐거움 2017.08.04 (금)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수필
지루하게 오는 비를 잊으려고 성급한 마음으로 달력을 한 장 넘겨 본다. 나는 달력을 한 장 넘겨 봄을 맞이했고 또 한 장을 넘겨 여름을 맞이하려 한다. 이렇게 지루한 겨울비를 멀리하고 나는 차를 한 시간 정도 운전하여 반가운 얼굴을 보러 달려 본다. 아직 싹을...
[기고] 아침 산책 2017.03.04 (토)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수필
올해가 몇 년인지 가끔은 그렇다. 016년인지 017년인지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짧은 시간 그런데도 지루하게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시간만 간다. 내가 매일 같은 일을 반복 해서 하는 것이 있다. 새벽 5시 기상 새벽 기도를 마치고는 4ㅡ5Km를 걷는 것이다. 경관이 좋은...
[기고] 나만의 천사 2016.10.08 (토)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수필
나는 손녀하고 놀기를 좋아한다. 미장원 놀이도 하고 가게 놀이도 한다. 나는 손님이 되고 손녀는 주인이다. 미장원을 차려 놓고 머리도 자르고 파마도 한다. 마음에 잘 들게 예쁘게 꾸며 주어야 한다. 빗으로 빗어 내리며 층이 지지 않게 잘 잘라야 한다.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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