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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1:“그는 아버지를 죽이고 또 아버지를 음해하고 있습니다.  그가 형기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것이 겁납니다.  그에게 최고 형량 21년을 선고해 주세요.”2011년  LA남쪽  애나하임에서 살해된 이연우씨  딸의  법원...
[칼럼] 불 꺼진 후 2016.08.25 (목)
로스엔젤레스의  ‘한인 시골마을’  혹은 ‘한인 농촌’으로 불리던  지난주 필랜의 산불은 꺼졌다.  이번 산불의 공식명칭은  이곳 빅터빌 한 지역의 속칭을 따서 ‘블루 커트’라 불리고 피해지역도 오크힐즈, 카혼패스, 리틀 크리크,...
로스엔젤레스의  한 교회에서 아프리카 우간다로 나간  선교사 가족이 있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올망졸망  세 아이들을 이끌고  그 험한 곳으로 갔다.  거기 가서도 또 장애자 사역을 한단다.   힘든 곳으로만 골라서 ...
친구가 페이스북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오후에 찍은 사진인데  로스엔젤레스 하늘이 벌겋다. 태양이 그 붉은  안개 속에서  백열구처럼 떠 있다.  또다른 지인도 로스엔젤레스 고층건물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역시 대낮에...
[칼럼] 뭐든지 빌려줍니다 2016.07.22 (금)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아파트 렌트비를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의  로프트를  세놓기로 했다.  빈방들에  에어 베드들을 깔아놓고  아침밥을 주며 하루에  80달러를 받기로 했다.  체스키와...
[칼럼] 총….총….총 2016.07.15 (금)
한국에서 호텔비즈니스에 실패하고 이혼을 하며 가정파탄에 이른   56살 이연우씨는  2010년 로스엔젤레스로  향했다.  동갑내기  죽마고우  조병균씨가 사는  LA의 세리토스집에  머물기 위해서였다. 이연우씨는 자신의 처지를...
LA의 유명기업인을 포함한 한인 3명이 지난주 바다낚시를 갔다가 배가 뒤집히며 변을 당했다. LA에서 바라다 보이는 카탈리나섬 앞바다에서 사고가 났다. 한인선장을 포함해 7명 한인이 탄 22피트의 이 배는 새벽 롱비치항을 출발해, 섬에서 가까운 살타베르테...
캘리포니아에서 마리화나는 의료용으로 사용이 합법적이다.  의료용이라고는 하지만  ‘적당히’  처방전만 받으면  누구나 구할 수 있다.  그나마 처방전이라는 제약을 두었던 이 마리화나 사용이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오픈이 될 지경이다....
맥도날드 햄버거와 미주한인들의 애증의 드라마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한인들이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말그대로 '죽치면서' 식당측과 마찰을 빚고 급기야는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중재를 나서서 해결을 하는 일도 있었다. 해결의 화두는 '서로...
[칼럼] 죽을 수 있는 권리와 우울증 2016.06.17 (금)
잘알고 지내던 지인이 10층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한동안 보지 못하고 지냈는데 죽음이라는 소식으로 전해져 왔다.  항상 밝고 명랑하고 유머가 많아 함께 모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었다. 교회예배가 끝나면  그의 집에서 자주 모여 음식을 나누기도...
강석희, 최석호 - 남가주 한인사회 정치계의  대표선수들. 한인들과 중국계가  몰려 있는 오렌지카운티 부촌 어바인에서 두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시장직을 했다. 한국에서 정치인들이 오면 으례 이들 시의원,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 남가주 방문...
로스엔젤레스 인근 1백여개 지역에 대한 임대 희망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이다. 코리아타운 아파트가 임대 인기순위 1위이고, UCLA 대학가 웨스트우드 지역이 2위이다. 3, 4, 5 위는 히스패닉들의 주요 거주지역들로서  전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하면서...
한국인, 한인유권자들에게는 반드시 막아야하는 ´괴물´ 정치인으로 등장했다. 그가 한국에 대해 퍼붓는 대선공약은 소름이 끼친다.   이번주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사실상 확정이 된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은 모든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인터넷 질문 : “미국 중부로 유학와서 공부하다보니 30을 훌쩍넘겼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사람도 많이 없어서 제 또래의 결혼적령기 남자를 찾기가 힘듭니다.  LA에는 결혼정보 교환하고 짝짓기 하는 행사들이 많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결혼전문...
이번 수요일 오후.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 한복판 윌셔와 웨스턴길이 인파로 메워졌다.  수백명 젊은이들이  이 교차로의 유서깊은  윌턴극장 앞에 줄을 서며 늘어섰고, 각종 구호와 흥겨운 외침이 이어졌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서고...
[칼럼] LA 한인 이미지의 진화 2016.03.18 (금)
이번 수요일  3월 16일.  라타샤 할린즈라는 흑인소녀의 추모식이 흑인동네인 사우스 센추럴 LA에서 열렸다.  15 살때인 1991년에 죽었으니 지금 살아있다면  40살의 중년여성이다.라타샤 할린즈 – 오렌지주스 한병 때문에 한인 리커업주에게 총격을...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의 ´서울기원 ´.
한인 바둑팬들이  유튜브  앞에 모여 앉아  기계와 인간의 세기의 바둑대결을 지켜봤다.“인간의 꼼수, 변칙 플레이에는 기계가 대응을 할 수 있겠어?” “실력으로도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길 수 없지.” 대체적으로 낙관적 분위기였다. 그러나...
[칼럼] 갈수록 태산 – 트럼프천하 2016.03.04 (금)
“트럼프는 아닌데...”  중년의 한인 은행임원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하는말. “트럼프되면 이사가야죠.”  20대 한인2세의 말.  ´이민´이라는 말을 몰라 ´이사´라는 말을 쓰고 있다.   LA남쪽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나하임시에서 이번주...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날고 있는 트럼프에 대해  연방의회에서 첫 지지자가 나왔다.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출신의 던칸 헌터 연방하원의원이다.  그는 트럼프가 멕시코국경에 담을 쌓고, 미국의 제조업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을 펴겠다는 공약에...
지난해에 미국으로 온  사무실 직원이  집 개스사용료가 갑자기 4배나 올랐다며 잔뜩 열이 받아 왔다. 어디다 하소연 하는가 물어본다.  신문을 보니 로스엔젤레스 일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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