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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페리 연휴 맞이 운항 증편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15 12:22

이용객 급증 대비 추가 운항.. 100여 편 증편
BC페리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빅토리아데이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부 인기 노선의 운항 횟수를 추가로 증편한다.  

14일 BC페리는 빅토리아데이 연휴를 이용해 인근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트왓센(Tsawwassen)과 호슈 베이(Horseshoe Bay) 등 페리의 주요 노선을 총 115편으로 증편해 운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C페리에 따르면 증편되는 운항 시간 및 요일은 17일 목요일부터 22일 화요일까지로, 대부분의 배편은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후, 토요일 오전 시간대를 위주로 증편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BC페리 측 관계자는 “이번 연휴를 위해 기존 출항 횟수보다 30회 더 많은 배편을 준비했다”며 “특히 연휴가 끝나기 전날인 월요일 오후에는 여행객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출항 지연에 대비해 미리 배편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증편되는 노선으로는 트왓센에서 스와츠 베이(빅토리아)를 오가는 노선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와 밤 10시 50분 승선 시간을 포함해 총 73회의 배편이 추가 운항된다. 

또, 트왓센-듀크 포인트(Duke Point) 노선은 총 16회의 추가 운항이 마련되며, 호슈 베이-랑데일 베이(Lorsdale Bay) 노선은 12회, 얼스 코브(Earls Cove)-살터리 베이(Saltery Bay)노선 또한 12회 증편된다. 

BC페리 측 관계자는 “BC페리는 탑승객과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의 문의를 도울 수 있는 직원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며 “이외 자세한 운항시간은 날짜와 요일별로 상이해 자세한 출항 시간표는 홈페이지(BCFerrie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 사진 = Steve Voght/flicker(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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