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민권 시험을 봤습니다..
필기는 다 맞았는데...인터뷰할때 잘 못알아듣겠더라고요..
워낙 영어 공부를 안해서..
그 직원이 저에게 한국에는 어떤 가족이 남아 있느냐? 너는 영어를 얼만큼 하니? 자녀는? 직업은? 이런 것을 물어봤습니다... 사실 저 질문도 두개밖에 못알아들었어요..
이런 거 저런 거 체크하고 서류받고 하더니...다른 직원에게 영어 form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저를 위한 폼입니다.
그 직원은 저희가족에게 2주후에 편지가 갈꺼라고 했어요.
그리고 대답한 것을 일일이 영어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하잖은 것까지도..
저희 가족 중에 영어를 다 잘하는 가족에게는 저런 영어 form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영어 못하는 나에게만 계속 질문을 하는 겁니다...다른 사람은 수월하게 몇마디 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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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필기시험 불참하고 사유서 제출한 후에...다시 본 필기시험인데...필기는 통과했지만...인터뷰 못하면 시민권 안 주나요? 같은 경험있는 분 일려주세요? 한번 불참했기때문에...이젠 끝난건가요? 사실 인터뷰 다시하라고 편지와도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말하기가 1-2달만에 느는 것도 아닌데...저는 영어 성적 증명인지 그런 거 생기기 바로 전에 시민권 접수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