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06년에 통번역사로 skilled worker immigration신청했고, 지난해 여름 (10년 7월)에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군대복무시 무릎부상으로 의병제대한 기록이 'discharge by disease'로 번역된 것을 가지고 지난해 겨울(10년 12월경)에 대사관이민담당자가 무슨 병으로 제대한건지 소명하라고 하라고 연락해 왔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의료기록을 찾을 수도 없고, 병무청 가서 무슨 기록을 받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병을 앓은 게 아니고 훈련도중 무릎관절을 다친 것 때문에 제대한 거다. 지금은 다 나아서 생활에 아무지장 없다'고 해명하는 편지를 제가 직접 써서 대사관에 보냈습니다.

서류 하나 접수시켜 놓고 아무 연락이 없을 때 마다 제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는 질의편지를 써 보내면 한두주 후에 서류를 보충하라던지, 신검을 받으라고 하는 대꾸나 있었는데 이번 해명편지를 보낸지 두달이 넘게 아무런 답이 없네요.

그냥 기다리다 보면 답이 오려니 하고 기다려야 할지요?

신검까지 받았는데 독립이민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나요?

바쁘실텐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조니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