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컨설턴트 소비자 보호 개선”

     권민수 기자
등록일자 : 2017-06-02 16:13:03    조회수 : 4797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협회(ICCRC) 스티븐 애쉬워스(Ashworth) 신임회장은 30일 취임하면서 소비자 보호 개선과 효과적인 감독을 목표로 내세웠다.

ICCRC는 2011년 7월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이민·시민권 컨설팅과 유학생 자문 제공서비스를 규율화하려는 목적으로 입안한 감독 기관이다.  현재 컨설턴트 자격을 부여하는 곳도 ICCRC로 약 4000명이 정규이민컨설턴트(RCIC)로 활동하고 있다.

애쉬워스 회장은 “캐나다 전역 소속 전문가와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들어 현황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라며 “의견을 토대로 운영계획을 세워 이사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이민 규정은 최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 아메드 후센(Hussen) 캐나다 이민장관은 “전문가나 숙련인력, 이민자가 좀 더 쉽게 캐나다에 살 수 있게 규정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달부터는 글로벌 기술 전략(Global Skills Strategy)을 도입할 예정이다. 기술 인재를 회사가 고용하려할 때, LMIA(노동시장영향평가서) 면제와 이민부 전담인력을 통한 처리가 특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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