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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기를 주목하라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05 14:40

캐나다, 동계 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 파견

 제23회 평창 올림픽 개막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평창과 강릉선수촌이 활짝 문을 열었다. 캐나다 대표팀 역시 1일 강릉선수촌에 입촌 했는데, 오는 2월 9일(금요일) 개막하게 되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캐나다 선수단 일정과 주목할 경기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아시아에서는 1972년 삿뽀로, 1998년 나고야 올림픽을 개최한 일본을 제외한 첫 국가 이기도 하다. 2011년 7월6일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1라운드에서 63표를 얻어 독일의 뮌헨(25표), 프랑스의 안시(7표)를 따돌리고 2018 동계 올림픽 유치권을 품에 안았다.  
 


<▲ 사진 = Canadaian Olympic Team Official Website 발췌  >

 캐나다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단인 225명의 선수와 87명의 코치를 파견할 예정 이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 122명의 남자와 105명의 여자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는 캘커리 출신 컬링 선수인 51세의 셰롤 버나드(Cheryl Bernard)이며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로는 퀘백 출신의 16세 엘리엇 그론딘(Eliot Grondin)과 동갑내기 엘리자베스 호스킹(Elizabeth Hosking)으로 둘 다 스노우보드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단은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총  33개 그 중 금메달 10개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경기는 먼저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의 캐나다 탑 아이스 듀오 테사 버쳐(Tessa Virtue)와  스콧 모리스(Scott Moir)로  이번 올림픽에 금메달을 목표로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4번째 금메달을 노리며 빙상을 가르는 쇼트트랙 찰스 하멜린(Charles Hamelin)선수와 작년 세계 챔피언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 베테랑 케빈 코(Kevin Koe)를 앞세운 남자 컬링 대표팀 역시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경기는 역시 아이스하키 경기다. 1998년 나고야대회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2회 연속 올림픽 우승에 빛나는 남자 아이스 하키 역시 이번에도 미국팀을 격파하고 남녀동반 우승을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 Canadaian Olympic Team Official Website 발췌 >

주요 경기 별 결승전 경기시간(밴쿠버 시각 기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 : 24일 오후 8시 10분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 : 22일 오후 8시 10분

남자 쇼트트랙 결승 
1500m : 10일 오전 4시 28분
1000m : 17일 오전 4시 26분
500m : 22일 오전 3시 18분
5000m : 22일 오전 4시 3분

여자 쇼트트랙 결승 
500m : 13일 오전 4시 11분
1500m : 17일 오전 4시 11분
3000m : 20일 오전 3시 33분
1000m : 22일 오전 3시 30분

피겨스케이팅 결승
팀 : 11일 오후 7시 20분
페어 : 14일 오후 5시 30분
남자싱글 : 16일 오후 5시
여자싱글 : 22일 오후 5시

컬링 결승
믹스더블 : 13일 오전 3시 5분
남자부 : 23일 오후 10시 35분
여자부 : 24일 오후 4시5분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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