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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합심하여 실협의 부흥을 이끌겠습니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30 13:58

BC실협 정기총회, 24대 새 임원단 선출

<▲2018년 BC실협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24대 신임 회장단 왼쪽부터 김성수 부회장, 김영근 회장, 박명훈 부회장(사진=김수완 인턴기자)>

BC실협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단을 선출했다.

지난 29일, 버나비에 위치한 실협 사무실에서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김영근 회장(24대)을 비롯해 부회장과 이사 총 13명이 선임됐다.

박진철 전 회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총회는 17년도 재정 및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실적 보고, 기타 안건 등이 논의됐다.

박 전 회장은 사업실적 보고에서 “지난 2년간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상생과 실협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며 “공식 웹사이트 오픈과 운영, KBA 프로그램 스토어 사업 운영 등을 통해 회원 수익 개선을 도모하고 실협 경영 수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내부 감사진들은 BC실협 최초로 장학기금 마련의 초석을 만든 공로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서 열린 24대 임원단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로 나선 김영근 전 부회장이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박명훈, 김성수 회원이 임명되었으며 11명의 이사진이 차례로 호명되었다.(장제홍, 이직상, 이은대, 김형구, 박만호, 한대원, 장재명, 이대원, 임영식, 이강혁, 오형식 지역구 순)

앞으로 2년을 이끌어 갈 김영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자 힘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조합원들과 이사진들이 합심하여 현재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실협이 되겠다. 앞으로 함께 실협의 부흥을 이끌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훈 이사는 새로 선출된 임원단에 “여행 경비와 회장 출장 등에서 앞으로는 좀 더 투명한 보고”를 당부했다. 또한 회원들의 참여 활동이 송년의 밤, 골프행사 등에서는 백 명을 넘은 데 비해 정기총회와 이사회와 같은 활동은 저조한 것을 지적하는 자숙의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29일 열린 BC실협 2018년도 정기총회 모습 왼쪽부터 박진철 전 회장, 장영석 전 부회장, 한용 전 부회장(사진=김수완 인턴기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BC실협 김영근 회장(24대)이 박 전 회장으로부터 임명장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김수완 인턴기자)>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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