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 써리 캠퍼스 안에 써리 중앙 도서관이 오는 9월 개관한다. SFU는 4층에 있는 강의실 3개를  시에 도서관으로 임대해 주기로 계약했다. 써리 도서관은 7만 7000 평방피트의 새로운 활력을 줄 학습공간이며, SFU 써리 캠퍼스와 도시 발전을 지휘했던 건축가 빙 텀(Thom)씨가 디자인을 맡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한 강의공간 마련으로 SFU 평생 교육원(Continuing Studies)은 가을 학기부터 추가 과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써리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늘일 전망이다. 헬렌 워소우(Wussow) 평생교육원 학과장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교육 등의 교양 과목 외에 써리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과목 개설을 계획 중이다. 우선 ‘철학자들의 시리즈’ 같은 워크숍과 함께 써리 대중교통 강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트 발로우(Barlow) 도서관 사서장은 “써리 중앙 도서관에 대학교 과목을 개설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며 “공립도서관이 ‘사람들의 대학교(People’s University)’라 불리듯 SFU직원∙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자와 협력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이앤 와트(Watts) 써리 시장은 “SFU가 우리 도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감사하며  학교를 도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혜 학생기자 hae707@hotmail.com


<▲ 공사 중인 써리 중앙 도서관. 사진출처_SFU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