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더아트인스티튜트오브밴쿠버(The Art Institute of Vancouver)가 게임 디자인 학부 과정 학교 중 8위로 평가돼 10위에 오른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를 제쳤다. 대입지원 전문 회사인 더 프린스턴리뷰(The Princeton Review)가 내린 학교 평가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2010년부터 10위 안에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 순위는 9위였다. 밴쿠버필름스쿨(Vancouver Film School)은 같은 평가에서 19위에 올랐다.

찰스 레스티보(Restivo) 학장은 "밴쿠버는 북미 게임산업의 생산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아트와 디자인,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시각효과 프로그래밍과정은 활발하게 성장 중인 게임 산업에 학생이 진출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순위에 들어간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