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의 엘리트 어학원이 지난 6월 8일 밴쿠버 웨스트 로드빙 고교에서 교육세미나와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엘리트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에 학부모와 학생 7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당일 행사에는 엘리트 본사 초청으로 미국 교육전문가 줄리아 더글라스 박사가 미국 명문대 입학 프로젝트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을 통해 더글라스 박사는 2013·14 입시 결과를 심층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전공과 특별활동의 중요성, 미국 명문대 입시관련 정보, 학년별 플래닝에 대해서도 상세한 소개가 있었다. 당일 행사장에는 엘리트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미국 코넬대를 이번에 졸업한 케빈군, NYU재학생 에이미양 등을 초청해 선배의 준비과정과 노하우, 입학 전략을 나누었다.

또한 엘리트는 '올해의 선생님'으로 밴쿠버 캠퍼스의 모니카씨와 코퀴틀람 캠퍼스의 마리나씨를 선정했다. 올해도 100명이 넘는 많은 엘리트 캐나다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해 대학 입시 분야 리더로서의 위상과 저력을 입증했다.

이 날 세미나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 학생들 중 성실한 태도로 좋은 결과를 거둔 엘리트 장학생 25명과 엘리트 봄방학 에세이 작성 워크샾에서 상위 성적을 보인 수상자에게 총2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미국 대학 입학 경쟁률 더욱더 치열
 
엘리트는 "매년 미국 대학 (입학) 경쟁률은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미국 대학을 꿈꾸는 뛰어난 학생이 늘어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사는 "조기유학생, 동양학생, 미국 교포가 증가하는 현상을 통해 소위 ‘우리끼리’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이 하나의 큰 이유이기도 하다" 라며 "자녀가 원하는 미국 대학을 입학하려면 무엇보다 발빠른 정보와 철저한 준비와 사전 계획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강연에서도 줄리아 박사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줄리아 박사는 학생들은 아직 스스로 모든것을 계획하고 실행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기에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며, 마치 트래이너처럼 정확한 정보 수집 능력과 지도력, 약점을 찾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의 꿈을 부모가 정해 줄수도 줘서도 안되지만 학생의 장점과 관심사를 최대한 살려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제시해야 훗날 학생들이 부모의 손이 닿지 않는 더 높은곳을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끈기와 근력을 키워주는 현명한 방법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커리어 패스 내용에는 특별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학진학 준비(College Readiness)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학진학 분비 4대 핵심요소는?
 
#1 Initiative-자신과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을 찾는 것으로, 여가활동, 운동, 학교의 규모 (private or Public), 캠퍼스 문화를 기준으로 결정하야 한다.  자신의 최종목적이 있어야 하며 실력에 맞는 학교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현 가능하고 체계적, 합리적이어야 하며 늦어도 8학년부터는 시작하여 9학년에는 완성이 돼야 한다.
 
#2 Training-  부모는 트래이너의 역할을 하고 학생들은 미리 계획해놓은 과정을 차근차근 끝없이 하며 스스로를 다져가야 한다. 이는 마치 히말라야를 등정하는것과 같은 것으로 9학년을 베이스 캠프에 빗대어 볼 수 있다. 베이스 캠프에서 바로 정상을 올라 갈수 없듯이 학생들은 10, 11학년이라는 중간 거점인 전진 캠프를 거친다. 전진캠프는 그만큼 신중하게 결정하고 보내야 한다. 마지막 거점을 최종 캠프라고 부르는데 이때 학생들의 성과가 평가되는 시점이다.
 
#3 Passion-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곳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운동이든 공부든 자신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열정을 다시 한번 대학 생활에서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는 경시대회 / 운동 / 봉사활동 / 인턴십등의 과외활동으로 대부분 보여줄 수 있다.
 
#4 Parents Support-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언제나 적정선을 지키며 내 아이가 가장 잘하고 원하는 길로 가게끔 인도 해주며 동기부여를 해줘야 한다. 아이의 성향을 배려하지 않은 부모만의 계획은 기대 이하의 결과를 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미리 학생들의 적성검사를 통해 그들의 재능과 공부성향을 찾아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한다. 또한 미국 대학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상기시켜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 방문 후 꿈을 키우거나 목표의식이 생긴다. 나도 할수 있다라는 것과 나도 저런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 가짐은 부모의 잔소리 없이 학생들을 움직이게 한다.

 

"전과목에서 고루 높은 성적 받아야"
 
마지막으로 줄리아 박사는 도전적인 과목을 가능한 많이 선택해 전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도록 하고, 불필요한 과외 활동으로 인한 성적 저하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여름 방학 활용 전략을 강조하며 학생의 관심 분야를 기초로 플랜을 짜기, 그리고 시험 성적 및 다음 학기 주요 과목 준비 등을 꼽았다.

학생의 흥미를 바탕으로 계획을 짜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보이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준비해 놓는 것은 원서를 쓰게 될때 진부한 에세이가 아닌 입학 사정관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바탕이라고 말했다. 과외 활동으로는 운동, 봉사활동, 경시대회를 통털어 경험의 질, 참여도, 영향력과 같이 입학사정관이 유심히 보는 3가지 포인트를 증명할 수 있어야 되며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입학에 유리한 활동은 이런 것
 
입학 사정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지역 봉사활동, 학생회 활동, 보이스카웃 등을 이며 운동으로는 팀워크를 중요시 하게 여기는 단체 종목생활을 예를 들었다. 

또한CFGL 인터네셔날 경시 대회가 Elite 여름방학을 참가하는 학생에게 자동 참가 되는것을 공유함으로써  경시대회 참가 기회가 부족한 학생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학교선정 및 여행 시기는 8학년즈음 편안한 분위기로 다녀온 것에 의의를 두고,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조금 성숙한 10학년 봄방학이 가장 알맞는 시기라 전했다. 이 시기에는 많은 리서치를 통해 자기 생각이 확고하게 잡혀야 한다. 만약 인맥 네트워크 필요하다면 매년 봄에 앨리트 캐나다가 제공하는 아이비리크 탐방 및 입학 워크샵을 통해 현재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엘리트 출신 학생과 연결될 수 있다.

한편 적성검사 시기는 9학년 스스로 자기 앞날을 생각하기 시작할 때가 좋다. 원서작성시기는 10학년때 미리 보며 숙지하고 11학년 여름에 완성하여 매해 9월 새롭게 나오는 대학 입학 요강에 맞춰 에세이를 마무리 해야 한다.
 
제공=엘리트 어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