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지역교육계  대표주자 엘리트 어학원의 세미나 및 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5월 26일 밴쿠버 웨스트 노먼 로스타인 극장에서 (Norman Rothstein Theatre) 에서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한국인과 중국인 세미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모국어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부모님과 학생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으며 600여명의 참석자로 인해 성황을 이뤘다.

엘리트 본사 박종환 회장은 미국 명문대 입학 프로젝트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밴쿠버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2013 입시 결과 심층 분석 및 향후 전망, 전공과 특별 활동의 하모니, 미국명문대 입시 오해 대표 10가지를 전략적으로 파헤쳐 보았다. 또한 최고 Mom Coach가 알아야 하는 11가지 단계와 함께 엄마의 중요한 역할과 자녀와의 이상적인 관계 전략을 제시하였다.

2012년 미국 대학의 경쟁률은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많은 정보와 늘어나는 교육열과 전문교육기관, 미국대학의 위상이 높아지는 동시에 공부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미국 대학 입학을 꿈꾸는 뛰어난 학생들이 늘었고, 그런 학생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가 되었다.


<▲ 올해 미국 명문대 입학 영광을 안은 대표 졸업생과 워크샾 수상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기유학생, 동양학생, 미국 교포가 증가하는 현상을 통해 소위 ‘우리끼리’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이라고 박 회장은 말했다. 또한 경제 침체로 인해 사립대 뿐만 아니라 주립대의 경쟁률도 높아졌다는 점도 특징적인 면이다.

등록금이 저렴한 주립대로의 진학이 늘고, 미국 정부 예산 삭감으로 대학 정원 역시 축소되면서 그 영향이 입시에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매해 치열해지는 미국 대학 입학 경쟁에서 우리 자녀가 원하는 미국 대학을 입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빠른 정보능력과 철저한 준비와 사전 계획을 필요로 하다.  따라서 학부모님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박 회장이 정의하는 “맘 코치(Mom Coach)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 자녀와 함께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랑과 희생으로 때로는 채찍질로 자녀를 지도, 감독하는 트레이너 겸 코치 역할을 하는 엄마”이다. 왜 ‘맘(Mom)’ 코치여야 하는가? 자녀를 가장 정확히 파악하며 자녀와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이 바로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맘 코치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첫째, 정확한 정보 수집 능력과 지도력, 둘째, 엄마는 약점을 찾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레이너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이를 위한 체력과 근성이 필요하다고 박 회장은 강조했다. 요령이나 편법은 공부에 적용될 수 없음을 자녀에게 분명하게 지도하고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배운 것을 활용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긍정적인 말투와 행동를 마지막 조건으로 들었다. 또한 Master Planning (마스터 프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박회장이 말하는 마스터 플랜의 핵심은 ‘자신의 최종 목적이 있어야 하며, 실력에 맞는 학교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실현 가능하고 체계적, 합리적이여야 하며 늦어도 8학년부터는 시작하여 9학년에 완성이 되어야 된다. 하지만 반드시 주기적으로 수정 보강해야 함을 강조하며  7가지 체크 포인트를 제시하였다. 학교 수업 과목 선정 및 성적 관리, 대입 관련 시험 시기 설정 및 준비, 여름방학 활용 및 계획, 경시대회/운동/봉사활동/인턴십 등의 과외 활동, 학교 선정 및 투어 시기 선택, 적성 검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서 작성 시기 결정 등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도전적인 과목을 가능한 많이 선택해 전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도록 하고, 불필요한 과외 활동으로 인한 성적 저하를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특히 여름 방학 활용 전략을 강조하며 학생의 관심 분야를 기초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만들기, 그리고 시험 성적 및 다음 학기 주요 과목 준비 등을 꼽았다.

학생의 흥미를 바탕으로 계획을 짜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보이는 자신만의 Story를 준비해 놓는 것은 원서를 쓰게 될때 진부한 에세이가 아닌 입학 사정관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바탕이라고 말했다. 과외 활동으로는 운동, 봉사활동, 경시대회를 통털어 경험의 질, 참여도. 영향력과 같이 입학사정관이 유심있게 보는 3가지 포인트를 증명할 수 있어야 되며 양보다 질을 강조하였다. 입학 사정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지역 봉사활동, 학생회 활동, 보이스카웃 등을 이며 운동으로는 팀워크를 중요시 하게 여기는 단체 종목생활을 예를 들었다. 


<▲미국 대학의 최신 입시 경향을 분석, 캐나다 한인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있는 엘리트 본사 박 종환 회장  >


또한CFGL 인터네셔날 경시 대회가 Elite 여름방학을 참가하는 학생에게 자동 참가 되는것을 공유함으로써  경시대회 참가 기회가 부족한 학생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학교선정 및 여행 시기는 8학년즈음 편안한 분위기로 다녀온 것에 의의를 두고,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조금 성숙한 10학년 봄방학이 가장 알맞는 시기라 전하였다. 이 시기에는 많은 리서치를 통해 자기 생각이 확고하게 잡혀야 한다고 덧붙여 말하며 현 미국 명문대 재학중이며 엘리트 출신인 학생들과 연계되어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매년 봄에 제공하는 엘리트 캐나다Ivy League Exploration & Admissions Workshops (아이비리크 탐방 및 입학 워크샵) 소개를 통하여 정보와 인맥이 부족한 학부모와 학생에게 반가운 소식을 주었다. 적성검사 시기는 9학년 스스로 자기 앞날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때 하는 것을 권장하였으며 원서작성시기는 10학년때 미리 보며 숙지하고 11학년 여름에 완성하여 매해 9월 새롭게 나오는 대학 입학 요강에 맞춰 에세이를 마무리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회장은 미국 명문대 입학에 관련된 진실과 오해 Best 10가지를 속시원히 풀어 주었다.

대입자격, 전공에 따른 입학 확률, 내신관리요령, 학교마다 합격자수 제한, SAT의 유효기간, 토플 유무, AP와 IB, 봉사활동, 인터뷰, 학교 명성 등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진실 또는 오해를 밝힘으로써 우리들이 간과할 수 있는 것들의 꼬집어 내었다. 또한 “내가 들어본 학교가 좋은 학교” 라는 생각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맞지 않는 있는 대학교를 강요하거나 인터뷰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 문제라 전하였다. 또한 SAT 시험 및 성적과 과외 활동 여부의 부정행위로 인한 성적 취소건이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늘어나는 입학 경쟁률와 함께 입학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부정행위에 대한 학생과 부모의 경각심이 더욱 더 필요하게 되었다.

올해도 100명이 넘는 많은 엘리트 캐나다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해 대학 입시 분야 리더로서의 위상과 저력을 입증했다. 이 날 세미나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 학생들 중 성실한 태도로 좋은 결과를 거둔 엘리트 장학생 20명과 엘리트 봄방학 에세이 작성 워크샾에서 상위 성적을 보인 수상자에게 총2만불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엘리트 캐나다 출신이며 이번에 U-Penn Wharton School을 졸업한 Rebekah (이현빈) 학생이 생생한 대학, 4년간의 생활을 후배들에게 들려주었다. 아울러 한해 동안 열띤 강의를 해준 선생님 중에서 노스쇼어 캠퍼스의 Ian Penkov 와 리치몬드 캠퍼스 Sarah Wong 선생님을 ‘올해의 선생님’으로 선정해, 앞으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주도록 격려했다.